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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유라시아의 자유를 여는 관문

영도, 유라시아의 자유를 여는 관문 자유의 종류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영미식 자유주의, 독일·프랑스식 자유주의, 러시아 및 동유럽식 자유주의가 그것이다. 영미식 자유주의는 무역제일의 자본사상으로 번지고, 독일과 프랑스식 자유주의는 경제적 평등사상과 항상 대치가 되고, 러시아 및 동유럽식의 자유는 미분적 상태로 정신적 빈곤의 평등을 갈구하는 인민의 자유를 말한다. 그럼 중국과 한국, 일본은? 간단히 말하면 없다. 오로지 부산의 영도 덕분에 대한민국만 자유를 냠냠 현재 맛있게 먹고 있다. 문제는 이들도 자유의 약발이 떨어지면 홍콩처럼 자유가 소멸당한다. 왜 그런가? 답은 너무나 간단하다. 자유란 인간 정신의 원자적 본질인 철학의 소산으로 이네들은 철학이 없는 종족들이라서 그렇다. 한국인들이 철학이 없다고..

여가 및 일상 2025.06.19

빛과 그림자의 경계에서 피어난 연기 - 스타 한소희

빛과 그림자의 경계에서 피어난 연기 - 스타 한소희 한소희라는 이름은 어느 날 불쑥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드라마 속에서 그녀가 선보인 인물들은 격정의 한가운데에서 사랑하고, 상처받고, 흔들리면서도 쉽게 부서지지 않는 내면의 강인함을 지녔다. 이처럼 한소희는 단순히 ‘예쁜 얼굴’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배우다. 그녀는 아름다움을 무기로 삼기보다, 그 너머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한소희는 스스로를 가꾸는 법을 알고, 세상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힘도 지녔다. 그러나 그녀의 매력은 그 겉모습을 지나 한참을 더 걸어가야 비로소 닿는 내면에 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녀 역할로 이름을 알린 이후, 그녀는 마이 네임에서의 액션 연기로 완전히 다른 결을 보여주었다. 부서질 듯..

영화 및 스타 2025.06.19

G7 세계 강대국 직전의 대한민국에서 더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G7 세계 강대국 직전의 대한민국에서 더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대한민국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군사력이나 경제력의 크기만이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내실과 국제적 영향력, 문화적 설득력을 고루 갖춘 균형 잡힌 발전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그 구체적 방향을 여섯 가지 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1. 경제의 질적 전환: 기술 중심의 경제 대전환제조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기술 창조형 경제로 전환해야 합니다.반도체, 배터리, AI, 바이오 등 첨단 분야에서 글로벌 핵심 공급망의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중소기업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통해 다층적 경제 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2. 외교 안보 전략의 자주화와 다극화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과의 ..

정치 및 사회 2025.06.18

사라진 우주(국내·외 저명인사) 시리즈(12): 아르헨티나의 정치적 聖女 에바 페론

에바 페론: 민중의 심장을 안고 산 정치적 성녀(聖女), 희망의 여인 에바 페론(아르헨티나의 정치적 聖女)은 1919년 5월 7일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1952년 33세의 젊은 나이에 백혈병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녀의 삶은 아르헨티나 현대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노동자와 중산층을 상대로 임금 인상과 복지 확대 정책을 펴 인기를 타는 페론주의 정치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아르헨티나의 역사에서 에바 페론(Eva Perón), 혹은 국민의 애칭대로 ‘에비타(Evita)’만큼 뜨거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인물도 드물다. 그녀는 단지 대통령의 부인이 아니었다. 그녀는 민중의 눈물을 닦아준 손이었고, 억눌린 이들의 입을 대신한 목소리였다. 찬란한 카리스마와 함께, 그녀는 곧 하나의 신화, 아르헨티..

죽음 & 뇌 과학 2025.06.18

사라진 우주(국내·외 저명인사) 시리즈(11): 독일 제국의 총독 아돌프 히틀러

아돌프 히틀러: 20세기 최대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1889.04.20.~1945.04.30.)는 20세기 세계사에서 가장 논란이 많고 파괴적인 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독일의 정치가이자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장본인이며,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홀로코스트의 주도자였다. 히틀러는 나치당(Nationalsozialistische Deutsche Arbeiterpartei, NSDAP)의 지도자로서 권력을 장악하고, 독일을 전체주의 체제로 이끌었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과 학살을 야기한 인물로 기억된다.초기 생애와 정치적 부상1889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브라우나 우암인에서 태어난 히틀러는 예술가를 꿈꾸었으나 빈 미술학교 입학에 실패하며 방황했다. 제1차 세계대..

죽음 & 뇌 과학 2025.06.17

빛나는 순간의 이름, 장원영

빛나는 순간의 이름, 장원영 세상에는 유난히 반짝이는 별이 있다. 수많은 빛 속에서도 눈에 띄고, 시간이 지나도 그 찬란함을 잃지 않는 별. 나에게 장원영은 그런 존재다. 그가 처음 대중 앞에 선 것은 열여섯의 나이였다. 아직 소녀의 얼굴을 간직한 채, 당당한 걸음으로 무대에 섰던 그의 모습은 놀랍도록 단단하고 눈부셨다.장원영을 처음 본 순간, 나는 단지 예쁜 얼굴만을 본 것이 아니었다. 그 눈빛 속에는 프로페셔널한 집중력과 자신만의 세계가 담겨 있었다. 키가 크고 비현실적인 비율, 사랑스러운 미소, 밝은 에너지… 외적인 수식어만으로 설명하기엔 그는 너무나도 입체적인 인물이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앞에서 당당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그의 태도는, 단순한 ‘아이돌’ 그 이상이었다. 아이즈원에서 ..

영화 및 스타 2025.06.17

자유주의 정치철학과 ‘국가 번성의 조건’으로서의 포용적 제도

자유주의 정치철학과 ‘국가 번성의 조건’으로서의 포용적 제도 국가의 흥망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경제의 규모나 천연자원의 유무, 지도자의 역량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문제는 한 국가가 어떠한 제도(institutions) 위에 세워졌느냐에 있다. 경제학자 대런 애쓰모글루(Daron Acemoglu)와 제임스 로빈슨(James Robinson)이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Why Nations Fail)』에서 제시한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s)는 바로 그 국가 번영의 핵심 조건이다. 흥미롭게도 이 개념은 현대 자유주의 정치철학이 강조해 온 개인의 자유, 권리, 참여, 정의로운 제도 설계와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이 글에서는 자유주의 정치철학의 핵심 원리를 ..

정치 및 사회 2025.06.17

내가 바라는 또 하나의 세계: 수필 형태의 소설

내가 바라는 또 하나의 세계: 수필 형태의 소설 수필 형태의 소설은, 소설의 형식을 빌려 수필적인 요소를 담아내는 문학 작품을 의미합니다. 즉, 소설적 구성과 서술 방식을 따르면서도 수필처럼 말하는 이의 개성적인 사색과 경험을 드러내는 특징을 지닙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이야기 구성력이 타고난 기질에 비해 세지 않는 작가나 소설의 훈련의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한 비문학 지식인들이나 기타 주요한 경험자들이 자신의 욕구적 발산의 이야기를 재미와 함께 수필의 깊이를 더하면서 동시에 본인이 바라는 감동을 자신의 글을 읽어주는 타자에게 전달하려는데 적이(適易)한 형태라 볼 수 있습니다.>수필형 소설은 수필의 자유로운 형식과 작가의 내면 성찰, 그리고 소설의 허구적 요소와 극적 구성이 결합된 문학 양식입니다. 줄거리..

여가 및 일상 2025.06.16

뇌 과학의 모든 것(5):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자율 신경계

뇌 과학: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자율 신경계에 대하여 인간의 신체는 놀라운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심에는 자율 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 ANS)가 있다. 자율 신경계는 우리의 의식적인 통제 없이 심장 박동, 호흡, 소화, 체온 조절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조절한다. 이 독립적인 조절 체계는 뇌의 직접적인 지휘 아래 움직이지 않으면서도, 정교하게 전체 신체와 상호작용하며 생리적 균형을 유지한다. 본 에세이에서는 자율 신경계의 구성, 작동 원리, 뇌와의 관계, 그리고 현대 뇌 과학에서 밝혀지고 있는 새로운 발견들을 중심으로 이 독립적인 시스템의 놀라운 기능을 탐구하고자 한다.1. 자율 신경계의 구성과 기능자율 신경계는 크게 **교감 신경계(sympathet..

죽음 & 뇌 과학 2025.06.15

21세기 후반을 위한 '철학적 인간학'의 재정립

21세기 후반을 위한 '철학적 인간학'의 재정립 초록(Abstract): 철학 이후의 인간, 인간 이후의 철학을 준비하면서1987년 8월의 도덕·윤리 1급 정교사 자격연수 180 시수 가운데 15 시수(1학점)로 사범대학 국민윤리과 진교훈 교수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당시에 상당히 높은 철학적 감흥을 내내 느꼈지만 생계유지로 교사일에만 그냥 바쁘게 몰두하다 보니 내면의 잠재의식에서만 머물고 있었다. 그 후 두 군데의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철학교육을 전공했지만 철학적 인간학은 없었다. '철학적 인간학'은 생각보다 한국철학교육계에서는 멀리 있는 듯하다. 하지만 정년 후 곰곰이 생각해 보니 어느 누구의 철학을 떠나 우리는 물론 나 자신의 철학의 본질을 찾으려면 바로 이러한 '철학적 인간학'에서 출발하여 귀결..

철학 및 교육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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