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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64

바이크 할리 데이비슨과 여교사님의 순진한 말씀

바이크 할리 데이비슨과 여교사님의 순진한 말씀 교직 3년 차 1984년 5월의 어느 날 오후 신축건물교실의 한쪽 여분의 땅에 웬 바이크 할리 데이비슨 하나가 서 있었다. 시골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바이크이다. 제법 묵직해 보였다. 대강 보니 적어도 신장 180 이상으로 다리가 길어야 하는 아메리칸 사이즈의 바이크이다. 이상하게도 한국인들이 평균적으로 보통의 미국인들보다 많이 왜소하다. 체격이 크고 튼튼하면 매우 좋은데 많이 아쉽다.흰색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잠시 보고 있노라니 체육여교사 한 분이 지나가다 내게 말을 걸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이상하다. "이선생님은 저런 바이크가 안 어울리죠? ㅎㅎ" 하고는 지나쳐 갔다. 내가 봐도 수긍이 갔다. 언짢은 기분이 전혀 들지 않았다. 당시 교무실엔 미술..

여가 및 일상 2026.05.19

자유경제의 핵심인 칼 멩거의 한계효용과 소비자 선택이론

(오스트리아&폴란드 경제학자: Carl Menger, 1840년 2월 23일 ~ 1921년 2월 26일)의 한계효용과 소비자 선택에 대한 고찰> ```지은이 주: 인류사에서 자유에 대한 정신적 여정은 종교와 사상, 철학 등으로 무수히 많지만 형이상학적인 영혼이나 정신이 아니라 돈과 직접 연결되는 형이하학적인 가시적인 통계와 물리적 이론은 칼 멩거의 한계효용이론과 소비자 선택이론이다. 지은이가 이 이론을 처음 접할 때 너무나 정확한 말이라서 몸에 경련이 다 일어났다. 제현(諸賢)님께서도 읽어보고 그런 경험을 해 봤으면 한다. 참고로 자유정신에 대한 여정에서 형이상학으로 흐르면 J.S. Mill처럼 하층인을 안심입명의 영원한 질적인 빈곤의 정신적 노예로 만들고, 형이하학으로 흐르면 돈에 의하여 신분이 타파되..

정치 및 사회 2026.05.13

삶 철학: 장미라도 내가 심지 않으면 잡초

","style":{},"data":[{"text":"삶철학: 장미라도 내가 심지 않으면 잡초","style":{"textColor":"","backgroundColor":"","isBold":false,"isUnderline":false,"isStrike":false,"fontFamily":""}}]},"data":[]}"> ^^맞는 말이다.명증 하게 다가온다.고통과 번민의 원인을 이제야 겨우 찾았다.그래서 그랬구나.나도 남도 탓할 일이 아니구나.모든 것을 한 순간들로 보아야 하겠다.길고 긴 시공 속에 지나가는 한 줄기의 빛으로.그 소이(所以)를 이제야 느끼는구나.어쩌면 神(God)도 이럴 것이다.그래서 천사들을 풀어놓았구나.그 빛이 소리소리가 되어 내 귀에 들린다.神에 기도하고 다가온 나의 천사에게 ..

철학 및 교육 2026.04.06

한 종(種)이 멸종하는 '행동의 죽음'에 대한 철학적 서사

어느 늦은 저녁, 나는 창가에 앉아 오래된 습관 하나를 떠올린다.젊은 시절에는 이유도 없이 걷곤 했다. 목적도 없이 골목을 지나고,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발을 옮기던 그 시절. 지금의 나는 여전히 같은 도시 안에 살고 있으되, 더 이상 그렇게 걷지 않는다. 몸은 남아 있으나, 그때의 나는 이미 사라진 듯하다.나는 이 미묘한 상실을, 문득 ‘행동의 죽음’이라 부르게 된다.자연을 보면, 한 종이 멸종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조용하다.갑작스러운 종말이 아니라, 먼저 그들이 살아가던 방식이 사라진다.사냥하던 법을 잊고, 길을 찾던 감각을 잃고, 서로를 부르던 소리를 잃는다. 범고래는 바다의 포식자이면서 동시에 기억의 동물이다.그들은 단순히 먹이를 쫓지 않는다. 세대를 넘어 전해지는 사냥의 방식, 물결을 읽는 법, ..

철학 및 교육 2026.03.28

인생사에서 아우라를 가진 분들의 특징과 이유와 그 연유

해 질 녘의 공기는 묘하게도 사람을 솔직하게 만든다.젊은 날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이, 하루의 끝자락에 서면 비로소 윤곽을 드러낸다.나는 오랜 세월을 건너오며 몇몇 사람을 떠올린다.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 곁에 서 있기만 해도 이상하게 마음이 가지런해지던 이들.나는 그들에게서 ‘아우라’를 느꼈다. 처음에는 나 또한 그것을 타고난 기질이나 운명의 편애쯤으로 여겼다.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이 바뀌었다.그것은 번쩍이는 재능도, 타고난 외양도 아니었다.오히려 오래된 나무의 결처럼, 눈에 띄지 않는 시간의 축적이었다. 그들은 대개 말을 아꼈다.하지만 침묵이 공허하지 않았다.마치 많은 말을 이미 지나온 사람처럼, 굳이 더 보태지 않아도 되는 얼굴이었다.나는 한때 그것이 지혜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안다.그것은 자..

여가 및 일상 2026.03.23

다가오는 봄을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는 어느 노객의 고심(苦心)

다가오는 봄을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는 어느 노객의 고심(苦心)이다.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바라보는 노객의 마음은 젊은이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젊은이에게 봄은 시작이지만, 노객에게 봄은 지나온 세월의 또 하나의 사건들과 그 확인이기 때문이다. 새싹이 돋고 꽃이 피어나는 광경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그것은 같은 그 시간의 흐름이 또 왔음을 말해 준다. 그래서 노객은 봄의 기쁨보다 설명하기 어려운 불안을 느낀다.자연은 조금만 더 보면 진실이 드러난다. 봄은 단지 시작의 계절만이 아니라 사건의 계절이기도 하다. 겨울을 견딘 나무만이 봄에 꽃을 피운다. 겨울이 없었다면 봄의 꽃도 분명히 없을 것이다. 하나 노객의 봄에 대한 세월은 단순하지만은 않다. 겨울의 눈보라 속에서 견디고, 때로는 잎을 떨구고, 때로는 가..

여가 및 일상 2026.03.20

본인이 브런치 작가가 되었어요. ^^

본인이 브런치 작가가 되었어요. ^^4번이나 도전하여 제가 브런치 작가가 되었습니다. ^^주요일간지 신춘문예급이나 문예지 등단이나 추천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가로 인정받고 작품을 게재할 곳을 받았으니 기분이 좋네요. 본인의 브런치 주소와 신청서 글을 탑재하오니 필요하신 분은 참조부탁합니다.~~~- 1st -(1) -. 이번이 4번째입니다. 부족하지만 잘 부탁합니다.-. 성장기에 여러 고생이 많았지만, 대학에서 철학을 배워 도덕교사로 진출하여 정년까지 보냈습니다. 이시기는 행복한 시기로서 성장기의 상처가 나의 내면에 깊이 숨어 들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드니 성장기의 상처가 나의 내심을 흔듭니다. 이에 이를 바탕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과 수필로 꾸며 문학의 정수인 나신(裸身)으로 까지 나타..

영화 및 스타 2026.03.11

21C 대한민국의 미래를 투시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대규모 투자를 상념(想念)하는 어느 철학자의 수필 탑재

21C 대한민국의 미래를 투시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대규모 투자를 상념(想念)하는 어느 철학자의 수필 탑재~~~현대자동차그룹과 새만금의 미래 비전 바다는 한때 이곳의 전부였다.조수의 숨결이 들고나는 갯벌 위에 인간은 긴 제방을 놓았고, 이름하여 새만금이라 불렀다. 자연과 의지의 경계선 위에 세워진 이 거대한 공간은, 늘 질문처럼 남아 있었다. “무엇을 채울 것인가?”라고.이제 현대자동차그룹이 이 질문 앞에 선다. 대규모 투자, 미래 모빌리티, 전동화, 수소 산업, 친환경 스마트 산업단지. 그것은 단순히 공장을 짓겠다는 선언이 아니다. 그것은 산업이 스스로를 반성하고, 스스로를 갱신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1. 철에서 전기로, 엔진에서 의식으로20세기의 자동차는 철과 석유의 산물이었다. 속도는 힘의 상징..

철학 및 교육 2026.03.03

한 철학자의 노트 — AI 시대의 민생(民生)을 생각하며

한 철학자의 노트 — AI 시대의 민생(民生)을 생각하며~~~나는 요즘, 인파 속을 걸을 때마다 묘한 감정에 사로잡힌다.편의점 주인은 태블릿을 들여다보며 내일의 매출을 예측하고, 병원의 젊은 의사는 인공지능이 분석한 영상 결과를 검토한다. 아이들은 인공지능 튜터와 수학 문제를 풀고, 노인은 작은 기계에게 하루의 심박을 맡긴다.나는 묻는다.이것이 인류의 꿈인 진보인가, 아니면 조용한 전환인가.철학자로 살아온 나의 오랜 습관은 모든 현상 속에서 “인간의 자리”를 찾는 것이다. 과거 산업혁명은 인간의 노동을 기계로 대체했다. 그러나 오늘날 인공지능은 사고의 일부를 대신한다. 그것은 계산하고, 예측하고, 추천한다. 마치 보이지 않는 조언자처럼 우리의 일상에 스며든다.그런데 이상하다.삶은 더 편리해졌다고들 말하지..

철학 및 교육 2026.03.03

생체 호르몬의 비밀을 설명해 봅니다.

“모든 호르몬의 비밀”을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이렇습니다.호르몬은 보이지 않는 언어이며, 몸이라는 우주를 조율하는 화학적 문장이다.이제 그 비밀을 구조적으로 풀어보고자 합니다.1. 호르몬이란 무엇인가?호르몬(hormone)은 내분비선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타고 이동하며 특정 기관에 작용하는 화학 신호물질입니다.신경은 ‘전기적 속삭임’이라면호르몬은 ‘느리지만 오래 지속되는 편지’입니다.2. 주요 내분비 기관과 대표 호르몬🧠 ① 뇌 – 시상하부 & 뇌하수체 시상하부: 호르몬 조절의 최고 사령관뇌하수체: ‘마스터 글랜드’ (다른 호르몬 기관을 지휘)대표 호르몬:성장호르몬(GH)갑상선자극호르몬(TSH)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프로락틴옥시토신항이뇨호르몬(ADH)👉 비밀: 대부분의 호르몬은 “위계적 통제 시스템..

철학 및 교육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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