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경계를 넘나드는 빛의 배우 이성경은 단순한 스타가 아니다. 그녀는 모델, 배우, 가수라는 서로 다른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종합 예술인’이라는 말의 의미를 몸소 증명해온 인물이다. 키 176cm의 당당한 체격, 독보적인 마스크, 그리고 안에서부터 빛나는 에너지는 단지 외면적인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숨겨진 진정성과 깊은 감성을 담아낸다.그녀의 시작은 패션계였다. 2008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톱 11에 오르며 모델로 데뷔했을 당시만 해도, 그녀의 진짜 무대는 런웨이일 것이라 예상한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성경은 곧 배우라는 새로운 세계로 시선을 돌렸고,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연기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