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창간 105년, 21번째 서체 업그레이드
<출처: 조선일보 2025.8.19(화) A1 및 A14>
<편집자 주: 조선일보 외의 다른 신문들은 내가 접하면 소식이 아무리 좋아도 이상하게 눈이 서리고 아파왔다. 하지만 조선일보만은 그런 증상이 덜 했다. 그래서 본인은 조선일보만을 죽 보고 왔다. 심지어 직장에 있을 적에도 기라성 같은 타 일간지나 주간지, 월간지 등이 있어도 시력보호 때문에 잘 보지 않았다. 조선일보의 서체는 말씨가 부드럽고 정확한 표준어를 가언이나 중간 잡음 없이 적시로 구사하는 어떤 평론가의 논설처럼 느껴진다. 또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도 매우 정확하고 오탈자도 극히 드물다. 2025년 8월 19일(화), 21번째로 서체가 업그레이드가 되어 나왔다. 독자인 나에겐 상당히 의미가 있는 순간이라 이글로 탑재한다.>
조선일보가 창간 105년의 활자 유산을 계승하며 서체를 새롭게 혁신했습니다.
1922년 궁체 활자 개발을 시작으로 이어온 서체 개선, 이번이 21번째입니다. 조선일보는 국내 신문사 중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고유 서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제강점기 한글 말살 정책 속에서도 활자 개발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번 서체는 한글 초성·중성·종성을 조합해 표현 가능한 글자 수를 기존 2934자에서 1만1172자로 확장해, 한글의 모든 글자를 완벽히 구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억압 속에서도 지켜낸 한글의 모든 표현이 가능하도록 확장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습니다.

본문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획·굵기·공간·크기·형태를 수정 디자인했습니다. 외곽선을 부드럽게 정리해 글자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고, 글자 끝 장식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이후 약 7개월의 정밀한 보완을 거쳐 읽기에 수월한 독자 중심의 최적화된 글자체를 완성했습니다. 전체 활자 파일의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했으며, 온라인 조선닷컴에서도 동일한 활자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번 서체 디자인 혁신에는 조선일보와 함께 산돌 권경석 이사를 포함한 5인의 전문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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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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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창간 105주년에 21번째 서체 업그레이드
- 역사적 맥락
조선일보는 1920년 창간 이래 독자적인 활자 디자인을 꾸준히 개발해 왔으며, 1922년 궁체 활자 개발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21차례의 서체 업그레이드를 이어왔습니다 조선일보+1. -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
새롭게 선보인 서체는 이전 버전에 비해 더 선명해지고, 읽기 편해진 형태로 개선되었습니다. 독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독성 향상이 주된 목표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Nate News. - 의미와 의의
조선일보의 서체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미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타이포그래피 기술과 디자인 감각의 발전을 반영하는 ‘활자 유산 계승’의 노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0여 년 동안 이어온 이 전통은 오늘날까지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죠 조선일보+1.
한눈에 정리
| 시작 시기 | 1922년, 궁체 활자 개발 |
| 총 업그레이드 횟수 | 이번이 21번째 |
| 핵심 개선 포인트 | 선명도와 가독성 향상 |
| 전반적 의미 | 활자 유산 계승 및 독자 중심 디자인 철학 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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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창간 105년, 21번째 서체 업그레이드
조선일보는 1920년 창간 이후 한국 언론사와 함께 걸어온 105년의 시간 동안, 신문 활자의 변화를 끊임없이 이어왔다. 이는 단순한 미적 변화가 아니라 독자의 눈과 마음에 가장 잘 전달되는 활자,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걸맞은 가독성을 추구하는 노력의 연속이었다.
1922년 궁체 활자의 개발을 시작으로 조선일보는 독자적 서체 전통을 구축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활자는 총 스무 차례 넘게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창간 105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21번째 서체 업그레이드는 그러한 노력의 정점이자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번 서체는 이전보다 더욱 선명하고, 읽기 편리하며, 시각적 안정감을 주는 디자인으로 개선되었다. 변화의 핵심은 독자 경험을 향상하는 데 있다. 활자의 굵기, 자간, 획의 균형을 조정하여 종이 신문은 물론 디지털 환경에서도 최적의 가독성을 구현했다.
조선일보의 서체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디자인의 변화가 아니다. 이는 100여 년 동안 한국 신문 활자가 걸어온 ‘활자 유산 계승’의 전통을 잇는 작업이자, 시대와 독자에게 최적화된 표현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활자의 진화 속에는 조선일보가 지켜온 언론의 정체성과 미래로 나아가는 의지가 함께 담겨 있다.
따라서 이번 21번째 서체 업그레이드는 창간 105주년을 기념하는 하나의 사건을 넘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활자의 역사적 이정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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